2001년 『시안』 신인상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벚꽃 문신』 『그늘을 걷어내던 사람』, 동시집 『도둑괭이 앞발 권법』, 산문집 『꽃 피는 것들은 죄다 년이여』 『쌀 씻어서 밥 짓거라 했더니』 『차라리 돈을 달랑께』 『충청도 마음사전』이 있다.
<[큰글자도서] 충청도 마음사전> - 2024년 3월 더보기
써레질 끝난 논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바람이 논물을 다독였다. 바람을 타고 구름이 흘러갔다. 그렇게 흘러간 세월 속 모든 분께 두 손 모은다. 2023년 찔레꽃머리, 명천에서 박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