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후 유럽계 다국적 기업에서 고액 연봉을 받으며 일하다 뒤늦게 디자인을 전공하여 가난한 디자이너가 되었다.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몇 차례 상을 받았으며 『걷기의 기적』 등 몇 권의 책도 번역했다. 2012년 현재 출판 일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