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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종교/역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상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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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974년 전후 고신교회의 내분과 분열>

이상규

2018년 2월 고신대학교 교수직에서 은퇴하였고, 지금은 서울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석좌교수(역사신학)로 있다. 그간의 연구와 저술로, ‘통합연구학회’ 학술상(1991)을 수상한 이래 ‘한국교회사학연구원’ 학술상(2010), 기독교문화대상(2010), 올해의 신학자상(2012),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학술상(2018), 야립학술상(연구부분, 2021), 그리고 해외 학술연구기금 Frank H. Epp Memorial Fund(2000)를 수여받은 바 있다. 여러 학회 임원 혹은 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국제학술지 Unio cum Christo 편집위원(2015- )과 Reformed Theological Review 편집위원(2021- )이기도 하다.
교회, 역사, 신학에 대한 여러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하였고, 아시아기독교사전 등 여러 사전 편찬에도 참여하였다. 그의 여러 저작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교회(총회, 敎團)와 관련된 저술로는, 『한상동과 그의 시대』(2006), 『거창교회와 주남선 목사』(2009), 『송상석과 그의 시대』(2021), 『이약신과 그의 시대』(2022), 『고신교회의 여성지도자들』(2014), 『교회쇄신운동과 고신교회의 형성』(2016) 등이 있고, 『고신선교40년사』(공저, 1998), 『교회교육역사』(공저, 2016)를 공저했다. 그리고 『한상동 목사, 그의 생애와 신앙』(공편, 2000), 『고신파 진리 운동과 교회소송 문제』(2023)을 비롯하여 이금도(1993), 심군식(1995), 박성기(2009), 박재석(2013), 김진동(2014), 모신희(Cecily Moar, 2018), 전호진(2022), 김자선(2023)에 대한 문집을 편집했다. 특히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고신) 70주년을 기념하여 『고신총회70년사』(2022)를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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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교양으로 읽는 종교개혁 이야기> - 2017년 8월  더보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으면서 종교개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한국 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헤아려보고 반성과 성찰의 기회로 삼는 일은 한국교회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종교개혁 400주년을 기념하는 1917년 전후 유럽에서는 소위 ‘루터 르네상스’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양(量)의 루터 등 개혁자들에 대한 연구가 출판되었고, 그것이 사실상 16세기 연구를 진작시켰습니다. 요즘 한국교회에는 종교개혁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져 일간 신문이 종교개혁에 관한 기사를 게재하는가 하면, 기독교 관련 학회는 종교개혁과 관련된 주제로 학회를 개최하고 있고, 여러 학자들의 유관 서적들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한국교회의 신학적 성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자 또한 종교개혁사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어떻게 하면 교회사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인가를 고심했고, 종교개혁이 무엇이며 개혁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어 오늘의 개신교회를 형성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알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16세 유럽에서 전개된 130여 년간의 종교개혁의 역사를 간명하게 기술하되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12개 장으로 구성하여 평이하게 기술했습니다. 제1장에서는 ‘종교개혁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종교개혁을 정의하고, 종교개혁의 신학적 의의와 지역적 전개와 발전 그리고 교파의 형성에 대해 개관하였습니다. ‘종교개혁’은 다름 아닌 ‘교회개혁’이며, 이 운동은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 역사였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제2장 ‘종교개혁의 배경’에서는 종교개혁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교리와 신학 혹은 도덕과 윤리적인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3가지, 곧 돈(물질), 권력, 명예에 대한 탐욕이 교회 부패의 근원적 원인이었음을 지적했습니다. 이점은 어느 시대나 동일합니다. 제3장 ‘종교개혁 이전의 중세 개혁자들’에서는 16세기 개혁에 앞서 12세기부터 전개되었던 중세 하에서의 개혁의 여러 시도를 소개하면서 중세교회의 문제를 알 수 있게 했고, 종교개혁 이전의 개혁자들(Reformers before Reformation)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비록 탄압을 받고 화형을 당하기도 했으나 이들의 외침이 후일의 종교개혁을 가능하게 했음을 지적하였습니다. 제4장 ‘종교개혁기의 권력자들’에서는 개혁운동에 영향을 준 신성로마제국 황제 카를 5세, 독일 작센의 선제후 프리드리히 3세, 그리고 개혁이 시작되었을 때의 교황이었던 레오 10세를 소개했습니다. 제5장에서부터는 국가 혹은 지역별로 대표적인 개혁자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교회개혁의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즉 독일, 스위스(독일어권과 불어권), 스코틀란드, 잉글랜드 등지에서 루터, 츠빙글리, 칼빈, 낙스, 그리고 잉글랜드의 헨리 8세와 에드원드 6세, 메리와 엘리자베스에 이르는 기간의 종교적 상황과 영국교회의 형성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10장에서는 유아세례를 거부하고 국가와의 분리, 완전주의적 교회를 지향했던 재세례파 운동에 대해 11장에서는 프랑스에서 전개된 교회개혁의 역사를 소개했습니다. 특별히 이 책에서종교개혁사 관련 연표를 제시하여 종교개혁의 역사를 원근법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주후 30년 경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기독교회는 바울의 전도여행을 시작으로 타지로 확산되었고, 박해를 받으면서도 1세기가 못 되어 당시 로마제국의 거의 모든 지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4세기 이후 기독교회는 국가교회 혹은 제국의 교회가 되면서 로마교회를 거점으로 하는 교권적 로마 가톨릭교회로 발전했습니다. 미신과 이교 사상의 유입, 인간중심의 교권체제로 굳어져 본래적 기독교에서 이탈하여 교회가 변질되고 타락했으나, 16세기 개혁을 통해 개신교회(Protestant church)가 형성되어 본래적 기독교 신앙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 개신교 신앙이 18, 19세기 선교운동으로 서구와 아시아 아프리카의 주도적인 종교로 자리잡게 되었고, 1880년대 이후 한국에도 소개된 것입니다. 이 책이 중세시대와 종교개혁시대, 특히 하나님의 교회를 새롭게 건설하려는 16세기 교회개혁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작은 안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17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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