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산시성 친수이현 출생. 10여 세부터 극단에 들어가 단원 생활을 하며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진동난희곡학교에 진학해 극단 활동에 참여하며 소설 습작을 했다. 졸업 후 희극연구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다양한 극본을 창작하면서도 시집과 산문집을 꾸준히 펴냈다.
2003년 그간의 습작을 바탕으로 《채찍돌림》과 《땅기운》을 발표하며 문단에 이름을 알렸다. 이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산이 울다》 《천상》 《여름 이야기》 《종이비둘기》 등의 중단편 소설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산이 울다》는 인민문학상, 제2회 자오수리문학상 외에 당대 작가에게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루쉰문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