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에서 도예를 전공하였다. 졸업과 동시에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둔 엄마가 되었다. 그러나 미술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해 아이들 재워놓고 항상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결혼 삼십 년, 가장 큰 즐거움이 요리라는 그녀는 현재 카페 ‘후르츠마마’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