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에 독일 우클라이호 근처에 있는 질벡에서 태어났다. 박사학위를 받은 뒤에 쾰른에서 미술비평가 겸 방송편집인으로서 활동하였다. 1975년부터 1999년까지는 독일의 유명한 주간지「디 차이트」지의 기자로 일했고, 그 이후로는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9년에는 권위있는 에곤-에르빈-키슈 기자상을 수상하였다.
현대미술과 고전미술에 대한 책을 비롯하여 영국, 스코틀랜드, 웨일스 등 영국문화서를 썼다.
이 책은 단순한 대학 소개서가 아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이런저런 칼리지들과 교수들, 또는 대학생들과 마주치게 되겠지만 말이다. 여기서 나는 무엇보다도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가 지닌 매력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점점 황폐해져 가는 오늘날의 독일 대학들이 본받아야 할 기준과 나아갈 방향과 관련해서 독일학술재단의 이사장 에른스트 루트비히 비나커가 이들 두 유럽 최고의 대학을 언급한 것은 공연한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