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발표한 「실루엣」으로 군조신인문학상 우수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리틀 바이 리틀』을 통해 최연소 노마문예신인상 수상자가 되었으며, 같은 작품이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주요 문학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퍼스트 러브』로 제159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밝은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 담담하게 흐르는 하루하루를 비추는 빛을 그리고 싶었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을 둘러싼 상황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밝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힘들 때 어떻게 웃느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힘들 때야말로 웃어야 한다고, 인간을 유복하게 할 수 있는 최상의 것은 웃음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앞으로도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빛을 찾는 소설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