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전임강사와 초빙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강사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오장환 시 연구」(석사학위논문), 「북한 시의 형성과 전개 과정 연구」(박사학위논문)가 있고, 저서로 『북한현대시사』가 있다.
한시에는 태어남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삶의 여정의 수많은 순간들이 들어있다.
옛사람들에게 한시는 일기이자 편지였고 감상문이자
에세이였으며 논증문의 역할도 했다.
옛사람들은 자신들의 모든 것을
한시를 통해 담아내었다.
옛것이라고만 여긴 한시 속에
오늘의 우리가 깊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삶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