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번역한 김수연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구요.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우선 그림이 참 아름답고 색조가 안정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아요. 이 책을 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제가 번역 하는 내내 옆에서 코멘트를 많이 해주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책이 돋보이는 부분은- 해와 달의 작용에 관한 과학적 사실을 아이들에게 저도 모르게 알게 해준다는 점이예요. 달과 해가 말다툼을 하는 대화 속에 과학적 상식이 자연스레 녹아 있는 것이지요.
한번 보시고 아이들에게 읽어주세요. 좋아할 겁니다. (2004년 1월 29일 알라딘에 보내주신 작가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