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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승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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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사흘에 그린 자화상>

승지행

1920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1950년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 공모에 중편 '종언 아닌 종언'이 당선되었으며, 1958년 현대문학에 '연화도수'와 '부자'가 추천되었다. 지은 책으로 <종언 아닌 종언>, <마지막 잔치>, <태양조차 버린 사람들>, <저 창의 불빛을>, <토끼타령>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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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사흘에 그린 자화상> - 2003년 10월  더보기

현재의 공간은 길거리로 한정되며 일인칭으로 나의 사흘 동안의 방황과 잡념을 하는 의식의 흐름에서 역사와 사회의 무게를 파헤치며 자아를 해체한다. 그리고 큰 이야기는 없고, 자잘한 삽화 같은 이야기로 점철되며 문체에서도 현재는 수필을 생각했으며 또한 사물을 감성으로 받아들이면서 주제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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