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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이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38년, 평북 선천 (염소자리)

최근작
2024년 11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박이도

1938년 평안북도 선천宣川에서 태어나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월남했다. 경희대학교 문리과대학 국문학과를 졸업했고 숭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경희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2003년 정년퇴임했다. 1959년 자유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196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었다. 1963년부터 ‘신춘시’ 동인, 1966년부터 ‘사계’ 동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시집으로 〈회상의 숲〉 〈폭설〉 〈불꽃놀이〉 〈홀로 상수리나무를 바라볼 때〉 〈민담시집〉 〈데자뷔〉 〈있는 듯 없는 듯〉 〈미나리는 사철이요 장다리는 한 철이네〉 등 16권이 있으며, 시선집으로 〈빛의 형상〉 〈순결을 위하여〉 〈반추〉 〈누룩〉(〈삭개오야 삭개오야〉) 〈가벼운 걸음〉 등 6권, 번역시집으로 〈朴利道詩集〉(權宅明 번역)(일어) 〈Language on the Surface of the Earth〉(Kevin O’Rourke/Chang-Wuk Kang 번역)(영어)가 있다. 전집으로 〈박이도문학전집〉(전4권), 수필집 〈선비는 갓을 벗지 않는다〉, 평론집 〈한국현대시와 기독교〉가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편운문학상’, ‘문덕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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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Universe Full of Smile 웃음에 잠긴 우주> - 2017년 2월  더보기

고(故) 황석우(黃錫禹, 1895-1959년) 시인은 동인지 <폐허(廢墟)>(1920년)를 전후로 본격적인 활동 무대를 펼쳐갔다. 서울과 동경을 넘나들며 신문화 신문학에의 열정과 식민 치하의 이념적 고뇌를 안고 비평문과 자유시 창작에 몰두했다. 시집 《자연송》(1929년)에 수록된 것 외에도 많은 작품을 남겼다. 해방 이후에는 정치 활동과 교육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창작 활동도 이어갔다. 그의 시문학은 서구문학의 전수(傳受) 차원에서 <폐허>의 동인들과 자유시의 경작(耕作)에 집중했다. 그의 시적 발상법과 우주적 상상력은 특유의 개성의 미를 천착해 냈다. 특히 《자연송》에 수록된 상당수의 작품들에서 시적 대상이 된 자연 세계나 인물 등 사물에 대한 우주적 발상이나 상상력은 특유의 영역을 개척했다. 1959년 지병으로 사망 이후 황석우 시인에 대한 문학적 평가는 동시대에 함께 동인 활동을 했던 김억, 오상순, 김영랑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면 아래로 사라졌었다. 최근 한국문단에서는 황석우 시인의 사적 위상과 문학작품에 대한 평가 작업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정우택의 학위논문 <황석우 연구>를 비롯해 많은 연구 논문이나 에세이들이 발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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