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대부분을 국내외의 숲을 순례하며, 다양한 생명 현상을 탐구하며 살아왔다. 대학에서 인간의 역사를 전공했으나 지금은 자연의 역사가 주요 관심사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연 생태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용역 사업에 참여했으며 <녹색동물>(EBS, 2016)을 비롯한 여러 자연 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했다. 또한 전국 각지의 숲해설가 양성 기관에서 식물 담당 강사로 활동
해 왔다. 저서로는 『한국의 나무』(공저, 돌베개, 2011년 초판; 2018 개정신판)가 있으며, 『양치식물의 자연사』(지오북, 2010)를 번역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