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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박철상

최근작
2021년 5월 <김정희, 국가 대표가 되다>

박철상

1967년 전북 완주에서 출생했다. 한학자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우리 옛 전적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조선시대 장서인(藏書印)에 대한 일련의 연구 성과를 발표함으로써 학계에 장서인의 중요성을 고취시켰고, 조선후기 추사 김정희의 학예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조선시대 금석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 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모하(慕何)실학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옛 간찰, 금석문, 조선시대 출판 및 장서문화, 연행(燕行), 여항인(閭巷人) 등 19세기 학술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 『세한도』(2010), 『서재에 살다』(2014), 역서로 『서림청화(書林淸話)』(2011)가 있다. 공저로 『정조의 비밀 어찰』(2011), 『사상으로 조선시대와 소통하다』(2012)가 있으며, 다산 정약용의 문집에 수록되지 않은 간찰을 모은 『다산 간찰집』(2012)을 펴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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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는 옛것이 좋아 때론 깨진 빗돌을 찾아다녔다> - 2015년 7월  더보기

김정희가 쓴 대련 중에 “호고유시수단갈好古有時搜斷碣, 연경누일파음시硏經婁日罷吟詩”가 있다. “옛것을 좋아하여 때로는 깨진 빗돌을 찾아다녔고, 경전을 연구하느라 여러 날 시 읊기도 그만뒀다”는 뜻이다. 이 구절은 마치 젊은 시절 김정희의 모습을 보는 듯하다. ‘수단갈搜斷碣’은 금석학金石學에 몰두해 있는 모습을, ‘연경硏經’은 경학經學에 빠져 있는 모습을, 그리고 ‘호고好古’라는 두 글자는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사상이다. 옛것을 좋아하다 보니(好古) 옛것을 본받게 되고(法古), 옛것을 제대로 본받는 것이 바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내는 바탕이 되는 것이다(創新). 김정희의 역사 고증 금석학과 추사체는 바로 ‘호고’의 정신이 빚어낸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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