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일랜드 공화국의 소도시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래 처음에는 유럽문화에 대한 연구자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었지만, 점차 현대 한국문화에 대한 연구자로서의 역할에 집중해 왔다. 최근에는 스포츠나 축제 등의 도시 이벤트들이 도시에서의 지역공동체 형성에 어떠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의 관심사와 관련된 논문으로 「도시 이벤트를 활용한 도시 지역공동체 형성의 과제」, 「수원 화성문화제에서 연행 공간과 주민 참여의 관계」, 「프로스포츠 지역연고제와 도시민의 지역정체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