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를 졸업했다. 3차원 문화재 디지털 복원 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이븐 바투타 여행기>(창작과 비평사)의 주인공인 이븐 바투타를 세계 최초로 영상 복원해냈으며, <고대문명교류사> 등의 책에 들어가는 삽화, 의 문화재 등을 디지털로 복원한 이력의 소유자다.
2006년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문화재콘텐츠학과 강사이며, (주)CG WAVE '앙코르와트 디지털콘텐츠' 개발실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신라인의 실크로드>(공저), <고구려는 중국사인가>(공저)가 있다.
디지털 복원이 과거를 재현한다고 해서 퇴행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미래를 비추는 거울을 닦는 작업이듯 디지털 복원 역시 한민족의 역사는 물론, 인류의 역사에 새로운 입김을 불어넣는 현재 진행형인 작업이다. 따라서 디지털 복원은 현대인에게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또 다른 해답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