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출생. 러시아의 영화감독이다. 불우한 가정 형편, 소련 정부의 지속적인 탄압, 54세에 요절한 짦은 생애에도 영화를 예술로 승화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영화예술의 순교자’라고 불리우며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자신의 사상을 몽환적이고 순교적인 영상으로 남겼다.
타르콥스키는 예술가로서 자신의 고난을 기꺼이 끌어안고 진실을 추구하며, 예술과 인간에 대한 헌신을 중심에 둔 삶을 살았다.
〈이반의 어린 시절〉 〈안드레이 루블료프〉 〈솔라리스〉 〈거울〉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희생〉을 마지막으로 1986년 12월 29일 54세의 나이에 암으로 생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