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건강 지킴이 채소와 과일!
저마다 고유한 색깔을 띤 채소와 과일!
빨강 채소와 과일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어. 주황색 당근 없는 김밥은 참 허전하겠지? 노란색 바나나와 노랑 파프리카도 빼놓을 수 없고!
흰 마늘과 양파는 뿌리에 영양이 많아서 면역력을 높여. 하얀 천을 바로 보라색으로 물들일 수 있는 가지와 잘 익은 포도도 잊지 마.
우리와 이토록 친숙한 채소와 과일은 마트와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가 있어. 채소와 과일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여행을 했을지 궁금하지 않니?
뭘 그런 걸 생각하느냐고?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고?
친구들은 채소와 과일을 계속 먹으며 살아야 하니까, 어떻게 재배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는지 꼭 알아둘 필요가 있어. 이 책에는 그 이야기를 자세하게 담아 두었지.
채소와 과일이 자라는 농촌이 변화하는 모습도 다루었어. 젊은 사람들이 농촌을 많이 떠났지만 한편으로는 농촌을 새로운 일터로 삼는 사람들도 늘어 간다고 해. 기후 변화로 인해 시설재배로 기르는 채소와 과일이 점점 많아진다는 이야기도 들어 있어. 이 이야기들은 친구들이 배우는 사회 과목과 과학 과목에 해당하는 내용이기도 해. 채소와 과일이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분야가 어떻게 만나 연결되는지 곰곰 생각해 보면 좋겠어.
특히 채소와 과일을 먹을 때마다 농부 님의 귀중한 땀과 노력의 손길이 깃들어 있다는 점을 잊지 않길!
- 아름다운 지구 대한민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