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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뢰 장수이청말 민국초의 의사, 의학자로 강소성(江蘇省) 가정현(嘉定縣)에서 출생했다. 어려서는 유학(儒學)에 전념했으나 어머니가 병을 앓자 의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스승으로 모신 동향의 주랑선(朱?仙)은 각 과(科)에 정통하고 특히 양과(瘍科)로 유명했는데, 중의학(中醫學) 교육과정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사재를 털어 1914년 가숙에 의학교를 열었다. 저자는 여기서 교재를 편찬하고 강의했다. 이후 신주의약전문학교(神州醫藥專門學校)와 난계중의전문학교(蘭溪中醫專門學校)에서 낮에는 진료와 강의를 하고, 밤에는 불을 밝혀가며 연구와 저술에 몰두했다. 명성이 높아 하북(河北)의 장석순(張錫純)과 함께 ‘남북이장南北二張’이라 불릴 정도였으나, 환자를 진찰하며 보수와 명예를 바라지 않았다. 의경(醫經)의 연구고증을 중시했고 본초에 정통했다. 중풍(中風)ㆍ양증(瘍症)ㆍ부인(婦人)ㆍ소아(小兒)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능하여 이론과 실제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중의학(中醫學)을 진흥하는 데 평생을 바친 사람이었다. 1934년 작고했다. 주요저서로는 <중풍각전中風?詮> <본초정의本草正義> <전씨소아약증직결전정全氏小兒藥證直訣箋正> <양과강요瘍科綱要> <황한의학평의黃漢醫學平議>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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