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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미국인 아버지 밥 블란쳇과 호주인 어머니 준 블란쳇 사이에서 태어난 케이트 블란쳇은 호주 멜버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케이트 블란쳇은 호주 국립 드라마 예술대학을 졸업한 후 벨모어 세인트에 위치한 '컴퍼니 B'극단에서 제프리 러시, 질리언 존스, 리차드 록스버그 등의 배우와 함께 닐 암필드 감독이 연출한 작품들에 출연했다.그녀는 주로 <폭풍우(The Tempest)>의 미란다, <햄릿(Hamlet)>의 오필리아 등 셰익스피어 작품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호주 연극계에서 입지를 굳힌다. 연극계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과 신인상을 석권하는 등 명성을 얻었으며, 호주 브로드 캐스팅 커미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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