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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어린이/유아
해외저자 > 사진/그림

이름:지미 리아오 (幾米)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타이완

출생:1958년 (전갈자리)

직업:동화작가

최근작
2023년 3월 <별은 깊은 밤의 눈동자>

내 마음의 정원

나는 정원에서 꽃가꾸는 일을 매우 좋아합니다. 어느 날 문득 꽃을 가꾸듯 일년 365일, 매일 한 장씩 그림을 그려 한 송이 꽃이 있는 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인생에서 만남의 인연을 짓는다는 게 쉬운 일만은 아니겠지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모두 이 책 속에 들어 있습니다. 여러분들 마음 속에도 날마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왜? Pourquoi

왜 기쁨이 지난 후에 한 조각 비애가 남는 것인지, 왜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이다가 미워할 때는 잿빛으로 느껴지는지, 왜 나는 똑같은 표정으로 이 세상을 대하지 못하는 것인지, 왜 꿈은 잠들어야 꿀 수 있는 것인지, 왜 캄캄한 극장 안에서야 비로소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것인지... 내가 그랬듯, 언젠가는 내 딸아이도 더이상 "아빠, 왜 그런 거예요?"라고 묻지 않게 될 것이다. 왜 어른들은 환하게 내리는 눈을 보고 눈살을 찌푸리는지, 왜 무지개는 한 걸음 다가갈 때마다 두 걸음식 물러나는지, 왜 바람이 불면 지난 추억들이 떠오르는지... 딸아이는 자신만의 '왜'를 잃어버리면서 세상에 대해 조금씩 호기심도 함께 잃어갈 것이며, 자기도 모르게 조금씩 어른이 되어 갈 것이다. 하지만 왜 우리들의 삶은 그렇게 흘러가는 것일까?

인생이라는 이름의 영화관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인생의 슬픈 눈물을 전부 영화관에서 흘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삶에서 갈 곳을 잃었을 때 잠시나마 숨을 곳과 무한한 힘을 준 것에 특히 감사한다.”

지하철

몇 년 후 다시 봄이 왔을 때, 나를 괴롭히던 혈액암은 흔적을 감추기 시작했다. 병이란 사랑과도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을 그리는 이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다가오고, 또 사라지는 것. 나를 푸른 물감과 커다른 붓을 들고, 이제는 창가로 찾아오지 않는 새끼 고양이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리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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