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판이 나온 지도 벌써 7년이라는 세월이 다 되어 간다. 그동안 초판의 아쉬움과 함께 많은 새로운 판례들이 나와 계속 보완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2판이 나오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 그동안 세계적인 출판사인 Wolters Kluwer에서 박영사 회사법 초판을 기초로 한 “Corporation Laws and Cases of South Korea”가 2018년 3월에 출간되었고, 이어 회사법 제2판, 제3판, 제4판이 연이어 출간된 바 있다. 한편 2019년 말에 한미 양국 정부가 공동운영하는 Fulbright Foundation에 의해 Fulbright Scholar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의 악조건 속에서도 2021년 9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연구년을 UC Berkeley School of Law에서 Fulbright Scholar 자격으로 6개월, 이후 6개월을 독일의 Tubingen University 법대 초청으로 보냈고, 귀국 전 20여 일을 영국에 체류하며 University of Cambridge 법대의 교수와의 만남 등을 가졌었는데, 이는 나의 학문적 안목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먼저 예수님께 이 책을 출간하게 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그리고 작고하신 사랑하는 부모님께 다시 한번 부족한 아들로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항상 힘든 시절을 함께 보냈던 아내 신보애, 딸 해나와 아들 창진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영원한 스승이신 송상현 서울법대 은사님께도 지금까지 이끌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또한, 내게 미국법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신 전 Cornell Law School 은사셨던 현 Yale Law School의 Jonathan R. Macey 교수님, Berkeley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주신 John Yoo 교수님 그리고 전 University of Oxford의 교수였던 당시 Oxford법대를 경험하게 도와주신 현 Cambridge Law School의 Gullifer 교수님, 연구년 귀국길에 잠시나마 Cambridge에 초대해 주신 Law School의 Cheffins 교수님 및 내 인생의 마지막 독일대학경험을 도와주신 Binder 현 독일 Tubingen대 법대학장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끝으로 제2판을 출간해 주신 박영사 안종만 회장님, 안상준 대표님 그리고 최선을 다해 교정을 도와주신 윤혜경 대리님 및 김민규 대리님께도 감사를 표한다.
2024년 8월
거북골로에서
律沺 李宗勳 識
제2판을 출간한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는데, 코로나 사태로 미루어진 Fulbright재단 후원하의 미국 UC Berkeley Law School로의 내 인생 마지막 연구년을 앞두고, 새로이 제3판을 출간하게 되어 감회가 무량하다.
그동안에 나온 새로운 판례들을 추가하였고, 내용도 새로이 보강하였는바, 특히, 2020년 말에 이루어진 상법개정내용을 반영하였다. 한편, 박영사와 의논하여 표지색깔도 일부 변화를 주었는바, 발전적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나의 노력이라고 독자들께서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먼저 주님께 이 책을 내게 해 주신 데 대해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과 아내 신보애, 딸 해나와 아들 창진과도 이 기쁨을 함께하고자 한다.
또한 영원한 스승님이신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님께도 젊은 시절부터 가르쳐 주신 은공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에서 감사의 마음을 올린다. 한편, 내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신, 미국 Yale Law School의 Jonathan R. Macey 교수님, Berkeley Law School의 John Choon Yoo 교수님, 그리고 영국 Cambridge Law School의 Louise Gullifer 교수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제3판이 나오기까지 교정작업을 도와준, 내 제자 명지대학교 고범승 교수와 자료수집에 도움을 준 홍사균 회계사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끝으로 이 제3판을 출간해 주신 박영사 안종만 회장님, 안상준 대표님 그리고 교정에 최선을 다해 주신 윤혜경 과장님, 온갖 궂은일을 도맡아 해 주고 계신 정성혁 대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21년 9월
거북골로에서
율전 이종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