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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
| 출생: | 1877년, 독일 뷔르템베르크 칼프 (게자리) |
| 기타: | 1890년 괴팅겐라틴어학교를 졸업했으며, 1891년 마울브론신학교를 자퇴하였다. 1947년 베른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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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로서는 이성간의 사랑이나 우정에 관해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 묘사되어 있는 것보다 더 대단한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 소설은 나의 성장기 체험이 고스란히 담긴 '내 영혼의 자서전'입니다. |
| 내 성장기 체험이 고스란히 담긴 내 영혼의 자서전. |
| 나는 나무가 크고 작은 숲에서 종족을 이루고 사는 것을 숭배한다. 나무들이 홀로 서 있을 때 더더욱 숭배한다. 그들은 마치 고독한 사람들과 같다. 시련 때문에 세상을 등진 사람들이 아니라 마치 베토벤이나 니체처럼 위대하기에 고독한 사람들 말이다. |
| 우리 시대는 젊은이들을 힘들게 합니다. 어디서나 인간을 획일화하려 하고, 그들의 개인적 특성을 가능하면 잘라내려 합니다. 영혼은 그에 맞서 항거하는데 그건 정당한 일이죠. 그로부터 ‘데미안’의 체험들이 나옵니다. |
| 이 책에는 지난날 내가 실제로 경험한 어두운 생활의 단면이 숨겨져 있다. |
| 『유리알 유희』는 나의 삶과 문학의 최종 목표이며 폭력의 시대 한가운데서 정신에 대한 믿음의 고백이다. |
| 이 소설은 만족과 충만을 발산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소설은 한 젊은이의 작품이자 고백인데, 만족과 포만감이라는 것은 청춘의 특질에 속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 나는 인도 여행을 통해서 낯설고 이국적인 나라를 알았을 뿐만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고 시련을 이겨내는 법을 깨달았다. |
| 나는 이 책을 묶어 내는 일이 전혀 즐겁지 않다. 아름다운 기억을 불러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 실린 각각의 글들은 고통, 투쟁, 고독, 적대감, 몰이해 등으로 얼룩진 시대를, 훌륭한 이상과 관습을 버려야 했던 쓰디쓴 시대를 찌르듯이 상기시킨다.
그래서 예전보다 훨씬 더 추하고 위험해 보이는 기억의 이 어두운 그림자를 아름답고 밝은 것과 대비시키고자, 나는 고결하고 사랑스러운 한 친구와 그 친구에 관하여 유일하게 남은 아름다운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그 기억은 바로 내가 과거에 겪은 투쟁과 괴로움이 가져다준 선물이다. |
| 그림 그리기는 놀라운 일입니다. 일찍이 나는 내게 눈이 있으며 나 자신이 이 지상에서 주의 깊은 산책자들 중 하나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야 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변화가 나를 이 덧없는 의지의 세계에서 해방시켜줍니다. |
| 나는 독자들에게 나의 작품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정해주고 싶지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각자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취하기를! 그렇지만 만약 독자들이 <황야의 이리>가 병적인 것과 위기를 묘사하고 있음에도 죽음이나 몰락으로 치닫지 않고 반대로 치유에 이르고 있음을 알아차려 준다면 기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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