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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향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기타: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거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아일랜드 근대극에 나타난 유랑민 연구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0년 10월 <고마워요 봉려관>

당나귀 도서관

책을 읽고 싶지만 책이 없는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찾아와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남미 콜롬비아의 시골에는 그런 움직이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보르케스는 오랜 전쟁과 가난에 절망하지 않고 어린이들을 밝은 미래로 안내해 주는 당나귀 도서관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알파와 베토는 백 권이 넘는 책과 사서를 등에 태우고 하루 8시간의 먼 거리를 여행합니다. 콜롬비아에서는 내전이 계속되어 많은 것을 잃었습니다.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나라를 바꾸는 것은 바로 아이들이라고 소리아노 선생님은 말합니다. 당나귀 도서관에 대한 실화에 바탕을 둔 이 이야기는 곳곳에 스페인어가 나옵니다. 이 책은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본문 가운데 몇 몇 스페인어를 괄호 안에 넣었습니다.

두 마리 아기 곰

<옮기고 나서> 일라는 191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습니다. 헝가리 인 아버지와 유고슬라비아 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는 조각가가 되려고 미술을 공부하였으나, 아직 사진이 생소하던 시대에 과감하게 동물 전문 사진가의 길을 택한 여성 사진가입니다. 동물들이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 표정을 찍기 위해 일라는 때론 한 달 이상이나 한 동물과 붙어 지낸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진 속 동물들은 모두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만 보일 수 있는 스스럼없는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라는 1940년 미국으로 이민하였고, 뉴욕에 동물 전문 사진 스튜디오를 세웁니다. 그리고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뉴욕의 아파트에서 실제로 아기 사자와 아기 곰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일라에게 어떤 동물이 가장 좋으냐고 물었더니 “지금 찍고 있는 동물이 가장 좋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일라는 빈, 부다페스트, 베오그라드, 파리,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였고, 나아가 야생동물을 촬영하기 위하여 인도와 아프리카까지 다니며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을 접했습니다. 그 후 일라는 스튜디오에서가 아니라 가능한 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에서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찍은 동물들의 깊은 눈빛을 보고 있으면 그녀의 인격이나 인생도 사진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매력적일 것이라는 걸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1955년, 일라는 인도에서 소들이 끄는 우차 경기를 촬영하던 중 지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고 맙니다. 44세 때의 일입니다. 이 그림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일라의 생생하고도 유쾌한 사진의 세계를 깊이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향순

딸꾹질 한 번에 1초

이 책을 쓴 헤이즐 허친스는 언니 둘과 오빠를 둔 막내로서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받고 자랐습니다. 하지만 형제들과 나이 차가 커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허친스는 그 시간에 문학적 상상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허친스가 지어낸 이야기 속의 인물들은 그녀에게 언제나 좋은 친구였으며, 어떤 놀이든 함께 놀아 주었고, 갑자기 친구를 두고 사라져버리는 일이 없었습니다. 허친스는 초원을 사랑했고 책을 사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매일 밤 어머니는 이야기책을 읽어 주었고, 아버지는 시를 낭송해 주었습니다. 허친스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초원의 집』에 나오는 로라 잉글스 와일더가 쓴 『그래, 메리야』 시리즈인데 거기에는 마술이 많이 등장합니다. 또 『다나 자매들』이라는 미스터리 이야기도 좋아했습니다. 커서 작가가 되고 싶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열 살 때였다고 합니다. 허친스는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출판사에 작품을 보내 보았지만 바로 퇴짜를 맞았습니다. 그 다음 작품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공부도 하고 취직도 하고 여러 가지 다른 일도 해보았지만 역시 글 쓰는 일이 가장 즐거웠습니다. 그러는 동안 허친스는 인생의 중요한 두 가지의 교훈을 배웠습니다. 첫째는 아주 조심스럽게, 하지만 자신이 정말 재미있다고 여기는 이야기들은 반드시 쓰게 된다는 것, 둘째, 언젠가 그 작품들은 팔리기 시작한다는 것. 지금은 그토록 사랑했던 앨버타의 초원지역을 떠나 로키산맥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세 아이들은 이제 모두 어른이 되었고, 허친스 부부는 애견과 함께 아름다운 로키산맥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졸려요 졸려요 아기 사자

<옮기고 나서> 일라는 1911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났습니다. 헝가리 인 아버지와 유고슬라비아 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원래는 조각가가 되려고 미술을 공부하였으나, 아직 사진이 생소하던 시대에 과감하게 동물 전문 사진가의 길을 택한 여성 사진가입니다. 동물들이 좀처럼 보여주지 않는 표정을 찍기 위해 일라는 때론 한 달 이상이나 한 동물과 붙어 지낸 적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진 속 동물들은 모두 가족이나 친구들 앞에서만 보일 수 있는 스스럼없는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라는 1940년 미국으로 이민하였고, 뉴욕에 동물 전문 사진 스튜디오를 세웁니다. 그리고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뉴욕의 아파트에서 실제로 아기 사자와 아기 곰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일라에게 어떤 동물이 가장 좋으냐고 물었더니 “지금 찍고 있는 동물이 가장 좋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두 차례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일라는 빈, 부다페스트, 베오그라드, 파리,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생활하였고, 나아가 야생동물을 촬영하기 위하여 인도와 아프리카까지 다니며 대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을 접했습니다. 그 후 일라는 스튜디오에서가 아니라 가능한 한 자연에 가까운 상태에서 야생동물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찍은 동물들의 깊은 눈빛을 보고 있으면 그녀의 인격이나 인생도 사진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매력적일 것이라는 걸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1955년, 일라는 인도에서 소들이 끄는 우차 경기를 촬영하던 중 지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고 맙니다. 44세 때의 일입니다. <졸려요 졸려요 아기 사자>는 원래 있던 일라의 사진에, 어린이 책 편집자이며 <잘자요 달님>을 시작으로 많은 그림책을 만든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이 이야기를 붙인 것입니다. 이 그림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일라의 생생하고도 유쾌한 사진의 세계를 깊이 맛보시기 바랍니다.

One 일

파랑과 빨강은 둘 다 멋진 색깔입니다. 하지만 화를 잘 내는 빨강은 조용한 파랑을 괴롭히기 일쑤입니다. 모두 다 이 문제를 알고 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습니다. 이때 1이 나타나 ‘다름’의 갈등을 치유하고, 모두 어울릴 수 있는 지혜를 발휘합니다. 1을 통해 많은 사람이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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