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해외저자 > 인문/사회과학

이름:고야스 노부쿠니 (子安宣邦)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33년

최근작
2024년 7월 <일본의 논어 읽기>

귀신론

귀신은 죽은 영혼입니다. 제사 대상으로서 그것은 조령(祖靈) 즉 조상의 영혼입니다. 그렇다면 '귀신론'은 인간 사후에 관한 문제이며, 조상제사에 관한 문제가 됩니다. 공자는 "아직 삶을 알지 못하거늘, 어찌 죽음을 알겠는가"라고 했지만, 후세의 주자나 그 제자들은 인간의 사후, 그리고 혼련을 논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의문을 한국의 독자도 나와 함께 가지면서 이 <귀신론>을 읽기 바랍니다.

야스쿠니의 일본, 일본의 야스쿠니

일본인이 야스쿠니 참배라는 형식으로 전쟁을 기억하려는 것은 야스쿠니가 한국과 중국 사람들에게는 고통의 기억일 뿐이라는 사실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타인의 고통을 망각하고 외면하면서 그저 자신의 국가와 민족의 영광만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란 독선일 뿐이다. 그것은 역사를 자기만의 것으로 보는 역사수정주의자들의 주장에 다름 아니다. 아시아의 역사 문제에 대해 국경을 넘어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생각해보는 것은 아시아에 속한 우리들이 진정한 공생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이자 전제이기도 하다. 이 책의 한국어판 출간이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공유, 그리고 아시아의 공생을 향한 전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

일본근대사상비판

일본 제국에서 성립된 근대적인 지식과 학문을 둘러싼 비판적인 논문을 쓰게 된 시점은 일본의 전후50년을 말하던 시대였습니다. 또한 국가와 전쟁의 세기가 할 수 있는 20세기가 지나가려 하던 시기였습니다. 때문에 제가 이야기하는 '근대적 지식의 고고학'은 20세기 일본이 스스로를 자기 검증한다는 역사 인식의 과제도 짊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