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색의 채소들아!
알록달록 달콤한 과일들아!
우리네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줘서 고마워.
음식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람 사는 이치와 많이 닮았어요. 그래서 각자 할 말이 많지요. 이 시집에는 음식 이야기와 건강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우리 몸은 정직해요. 올바른 마음을 가지고 좋은 음식을 먹어야 우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그래야 행복도 따라오고요.
친구랑 마음이 상했을 때,
외로울 때,
화가 날 때,
마음이 힘들 때
시를 읽고 가만히 외워 보세요.
여러분의 상처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줄 거예요.
특히
호기심 많은 우리 어린 친구들이
시를 읽다 보면
자기 주변 곳곳에서
몰랐던 많은 것들이 보일 거예요.
그래서 세상을 바라보는
자기만의 아름다운 눈을 가질 수 있지요.
그래서 이 세상은 아름다운 세상이 되지요.